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1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신흥파닭’에 ‘세종 뿌리깊은 가게’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인증은 지역 내에서 맛과 서비스가 우수하고 오랜 기간 전통을 유지해 온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사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1978년 창업 이래 45년 동안 조치원 지역의 전통 치킨 요리인 파닭을 조리·판매해 온 ‘신흥파닭’은 신선한 생닭을 사용해 치킨 위에 파를 올리는 전통적인 조리법을 고수해왔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오며, 신흥파닭은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성장했고, 2015년에는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 [코리안투데이] 뿌리깊은 가게 인증 현판식 © 이윤주 기자 |
세종시는 이달 중으로 ‘맛나당칼국수’와 ‘류코리아 태을국악기’에도 각각 인증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세종 뿌리깊은 가게’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45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세종시의 자랑이 되어주신 신흥파닭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가게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45년저농 파닭명가 뿌리깊은가게인증전달 © 이윤주 기자 |
이 인증을 통해 세종시의 전통과 맛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