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7월 22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만 60세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36개 팀(2인 1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디지털 교육, 체험,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소이다.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두 곳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 이후 총 37,8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고, 10,200여 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2024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와 함께하는 스크린파크골프대회 포스터 |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AI 로봇 바둑, 로봇 커피, 해피 테이블 등 14종의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그중 ‘스크린 파크골프’는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서울시는 어르신의 자신감 회복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2024년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7월 22일(월) 예선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의 본선을 거쳐 8월 2일(금) 각 센터에서 우승한 팀끼리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경품과 함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장노년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평일 및 토요일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11~2월)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센터는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어 시민들은 운영 시간 동안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 예약은 디지털동행플라자 홈페이지(https://didong.kr/)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능하며, 센터(1566-2891~2)에 직접 전화하여 예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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