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올해 자부심 키우는 희망의 군정 전개

 

금산군 박범인 군수는 올해 군정의 목표를 혼란스러운 정국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성과를 실감하며 자부심을 키우는 희망의 군정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박 군수는 주민들에게 금산군의 정주 여건, 경제, 교육, 문화관광체육, 산림, 보건복지 등의 군정 비전을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 올해 자부심 키우는 희망의 군정 전개

 [코리안투데이] 2025년 군민과의 대화 모습(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박 군수가 직접 지역별 관심사와 주요 사업에 대해 자료를 준비하고 설명하며 열정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한 분야는 정주 여건 조성이었다. 박 군수는 금남초 한옥마을,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아이조아센터, 상리지구 뉴빌리지사업 등 금산을 특색 있는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드는 계획을 설명했다.

 

박 군수는 금산향교, 남산공원, 보석사 등 10대 명소의 야간경관 조성, 농촌공간 정비사업, 마전 도시가스 공급, 10개 읍면 다목적 광장, 빈집 철거, 지붕개량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산인삼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해외시장 확대, 그리고 금산을 문화관광체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금산인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으로는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 및 금산인삼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인삼의 생산가공유통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부흥을 위한 노력으로 축제관광재단을 문화관광축제재단으로 확대하고 금산 고유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 및 재조명하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어르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금산, 질 좋은 교육을 통해 금산을 찾게 만들고, 금산추부 깻잎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금산농업의 선진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촘촘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림 정책 또한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최근 이슈인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충청권 및 금산 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107건의 주민 건의가 접수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소공원 및 데크길 조성, 수해복구 공사 조기 착공, 다양한 관광자원 보존 및 개발, 교통편 확충, 농로 포장 및 용·배수로 확보, 농업기반시설 확충, 송전선로에 대한 대책 요구 등이 있었다. 박 군수는 이들 건의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들에게 신속한 현장 확인을 지시하며,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군은 지난해 사상 최악의 수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세계로 미래로 향한 발걸음을 통해 금산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군민들께서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협력 및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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