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년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2024년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일산신도시뿐만 아니라 신원당마을과 은빛마을까지 대상을 확대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재건축 사업 추진 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양시, ‘2024년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월 17일, 이정화 제2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일산신도시뿐만 아니라 신원당마을과 은빛마을까지 대상을 확대해 재건축 사업을 위한 사전준비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컨설팅 대상단지는 총 6개 구역으로, 일산신도시는 ▲백마마을 3,4,5,6단지 ▲후곡마을 1,2,5,6단지 ▲강선마을 15,16,17단지가 포함된다. 또한, 일산신도시 외 지역으로는 ▲신원당마을 1,2,3,5,6,7,8,9단지 ▲은빛마을 6단지와 11단지가 대상에 포함되었다.

 

고양시는 지난해 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전컨설팅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일산신도시 외 지역 주민들도 재건축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컨설팅은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토지이용계획, 사업성 분석, 추정 분담금 산정, 공공기여 방안 등을 포함하며,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11월, 용역업체를 제안서 평가방식을 통해 선정해 이번 사전컨설팅 용역을 착수했으며,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국토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에 부합하는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은 주민들에게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재건축 사업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노후된 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와 지역 특성에 맞는 재건축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