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이웃사랑 실천한 어린이집, 소담동을 따뜻하게 만들다

 

세종 소담동의 새샘키즈어린이집, 5년 연속 바자회 수익금 기부… 지역복지에 온기 더해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의 작은 어린이집이 5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새샘키즈어린이집은 자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해마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소담동지사협에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쓰일 예정이다.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바자회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다. 아이들은 물건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와 나눔을 배운다.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자부심 속에 동참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공동체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삶의 중요한 가치를 일깨운다.

 

 [코리안투데이] 새샘키즈어린이집 바자회수익금 전달식 © 이윤주 기자

 

소담동지사협 공동위원장 허문선은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새샘키즈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기부금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 내 복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참여다.

 

새샘키즈어린이집의 기부는 단기적인 도움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나눔 모델을 제시한다. 5년간 꾸준히 이어온 이들의 노력은 소담동을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깊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