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위한 안심살핌 우편서비스 시행

 

금산군은 5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안심살핌 우편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월 2회 우편물을 발송하여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필수품과 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필요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가구는 1인 가구, 고립청년, 조손가구 등으로,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를 받지 않는 실질적인 돌봄 공백 가구 100곳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코리안투데이] 안심살핌 우편서비스 물품 박스(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금산군의 ‘안심살핌 우편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월 2회의 우편물을 통해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위로와 복지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복지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생활필수품도 함께 제공되며, 필요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연계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대상은 중장년 1인 가구, 고립청년, 조손가구 등이며, 기존의 장애인 활동지원, 노인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금산군이 2023년 3월,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확보된 총 6000만 원의 예산(국비 2000만 원, 군비 2000만 원, 우체국공익재단 2000만 원)을 바탕으로 금산군은 고립가구를 위한 특화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증가하는 가운데, ‘안심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고립가구의 정서적 지지와 생활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고립가구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금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의 ‘안심살핌 우편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혁신적인 복지 모델로, 고립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금산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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