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자)가 지난 7월 17일,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개최하고 여름철 재난 대응과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잦아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공직사회의 청렴한 대응 자세가 재난 극복의 핵심임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주민자치위원, 통장,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청렴 선언과 주민과의 소통 활동을 펼쳤다.
![]() [코리안투데이] 안전과 청렴 함께 다짐한 캠페인 © 유현동 기자 |
캠페인 주제는 ‘청렴한 대응, 안전한 사회’로, 공직자 청렴 실천과 책임감 있는 재난 대응이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청렴 의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지역주민에게 재난 시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렴은 공직의 기본, 안전은 주민의 권리”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보호가 함께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순자 동장은 “청렴이 바로 서야 재난 상황에서 신뢰받는 대응이 가능하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오늘의 실천이 곧 안전하고 투명한 지역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의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청렴 문화 확산의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대비와 청렴 실천을 결합한 복합형 캠페인을 지속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신뢰 기반 행정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렴 캠페인은 주민들과의 신뢰 관계 형성과 더불어, 실효성 있는 공공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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