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서운동 사회단체, 집중호우 침수 피해 현장 긴급 지원 나서

  

인천시 계양구 작전서운동의 사회단체들이 8월 13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긴급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는 인천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예고한 2025년 대규모 폭우 사태의 일부로, 피해 지역 내 도로와 건축물 침수, 토사 유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코리안투데이] 작전서운동 사회단체, 집중호우 침수 피해 현장 긴급 지원 나서  © 임서진 기자

 

작전서운동사회단체 회원들은 폭우로 인해 인력과 장비가 부족했던 긴박한 현장 속에서 침수된 도로 통제를 빠르게 시행하며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힘썼다. 더불어 피해 세대를 직접 찾아가 자체 보유한 수중펌프를 신속하게 제공해 침수된 지하주차장 2곳의 배수 작업을 주도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완화에 앞장섰다. 특히 새마을협의회 박종철 회장은 자신의 수중펌프를 가동해 현장에 필요한 장비 공백을 신속히 보충하며, 부족한 인력과 장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사회단체 회원들은 복구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들과 피해 주민들에게 생수와 간식 등을 제공해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러한 작은 배려는 무거운 현장 속에서도 봉사자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공동체의 온정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작전서운동 새마을협의회장 박종철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나서 같이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의 의지와 행동은 다른 사회단체 회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지원 움직임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작전서운동 담당자인 송영희 동장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복구에 힘써 주신 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주민들이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필요한 모든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전서운동은 이번 폭우 피해를 시작으로 집중 관리 대상 지역을 지정해 지속적인 점검과 복구 상황 모니터링도 병행해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호우는 계양구 지역 내 전기와 수도 공급 장시간 중단 등으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임시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낳았으며, 복구 현장에서는 다수의 주민들이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2]. 이에 작전서운동 사회단체의 긴급 지원 활동은 단순한 재난 복구를 넘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의 회복력 향상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간단체와 공공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며, 신속한 대응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이 재난 피해 최소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사회단체의 역할이 앞으로도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 시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활동이 가능하도록 다각적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생계 지원, 심리 상담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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