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평화의 날 금산 행사, 9월 20일 ‘평화 이야기 나눔’ 첫 개최 예정

 

오는 9월 21일은 제44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이다. 유엔은 전 세계가 하루만큼은 ‘전쟁 없는 날’을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이 날을 지정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평화는 선언문이 아닌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코리안투데이] 전쟁터에서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소년(AI이미지) © 임승탁 기자

 

이러한 취지 속에서 코리안투데이 금산지부는 오는 9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금산군 보훈회관에서 ‘평화 이야기 나눔’ 행사를 첫 개최한다. 이번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금산 행사는 지역민들이 직접 평화의 의미를 나누고,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순서에는 특별히 실제 전쟁에 참전했던 용사의 증언이 포함돼 있다. 참전용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고통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다양한 계층의 발표자들이 자신의 평화 실천 경험과 생각을 나누게 된다. 발표자에게는 ‘평화 실천인 상’이 수여된다.

 

행사 공간의 제한으로 인해 발표자를 제외한 참여 인원은 제한된다. 따라서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반드시 사전 이메일(geumsan@thekoreantoday.com)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9월 12일(금)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유엔 세계 평화행사 참여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금산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의 날 의미를 지역에서 함께 실천하는 첫 걸음”이라며 “군민들이 직접 전쟁과 평화에 대한 목소리를 나누고, 작은 실천을 통해 평화의 씨앗을 퍼뜨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전화(010-5078-3257) 또는 이메일(geumsan@thekoreantoday.com)로 가능하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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