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 가요제 우수상 수상한 김상원, 자작곡 ‘임진각’으로 세대 공감 이끌다

처인성 가요제 우수상 수상한 김상원, 자작곡 ‘임진각’으로 세대 공감 이끌다
✍️ 기자: 김현수

 

시니어 가수 김상원 제4회 처인성문화제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처인성 가요제 본선 무대에서  ‘임진강’으로 우수상(Excellence Award)을 수상하며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용인을 중심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깊은 울림을 지닌 트로트 창법과 풍부한 무대 경험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임진강’으로 처인성 가요제 본선 무대 사로잡은 이태호  © 김현수 기자

 

처인성 가요제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음악 경연이다. 올해 4회를 맞은 본 대회는 2025년 9월 6일 남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예선이 진행됐으며, 9월 14일에는 40평 규모의 특설무대에서 본선이 개최되었다. 김상원님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무대 연출로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를 사로잡았다.

 

 무대 위에서 이 곡을 부를 때마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단순한 트로트 넘버를 넘어 세대와 이념을 아우르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해 지역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무대에서 봉사까지, 시니어 가수 이태호의 진심 어린 행보  © 김현수 기자

 

김상원은 수상 소감으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노래로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지역 음악 축제와 사회공헌 무대에 꾸준히 참여하며, 노래를 통해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9일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예술인 대회’의 가요 부문 무대에서 ‘임진강’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으로, 그가 전달할 감동의 메시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무대는 제32대 국회의장상 시상과 함께 진행되며, 전국 예술인들이 모이는 상징적인 행사다.

 

김상원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지역 사회와 세대 간 소통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제2의 인생’을 음악으로 채워가며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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