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딱 한잔만 더 대신 딱 한 걸음만 더’ 걷기 챌린지로 절주문화 확산

옹진군, ‘딱 한잔만 더 대신 딱 한 걸음만 더’ 걷기 챌린지로 절주문화 확산
✍️ 기자: 김미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절주 인식 확산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다. 이번 챌린지는 ‘딱 한 잔만 더 대신 딱 한 걸음만 더’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10월 2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워크온(Walk-On) 챌린지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앱을 설치하고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는 20일간 하루 최대 1만 보 제한 하에 총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도전이 성공된다.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딱 한잔만 더 대신 딱 한 걸음만 더’ 걷기 챌린지 © 김미희 기자

 

이번 챌린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걷기 참여를 넘어 참여자들 간의 실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절주 꿀TIP’을 앱 내 게시판에 올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실천 사례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절주를 주제로 한 건강 정보와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절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다.

 

옹진군 보건소 박혜련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는 단순한 건강 활동을 넘어 음주 폐해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절주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걸으며 건강한 음주 문화 형성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 참여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딱 한잔만 더 대신 딱 한 걸음만 더’ 걷기 챌린지 © 김미희 기자

이번 챌린지는 공직자와 일반 주민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워크온 앱을 활용한 챌린지는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건강 관리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이번과 같은 음주폐해예방과 연계된 캠페인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챌린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2-721-053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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