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악취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로 쾌적한 환경 조성

남동구 악취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로 쾌적한 환경 조성

 

남동구 악취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로 쾌적한 환경 조성

남동구가 주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악취관리지역 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20명이 함께 참여해 총 29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리안투데이]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하는 참여형 환경 관리 체계 구축  © 김현수 기자

 

악취배출 기준 초과 사업장 적발…강력한 행정 조치 예고

합동점검은 최종배출구 시료 채취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실효성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신고사항과의 일치 여부 등이 포함됐다. 점검 결과, 운영일지 미작성 2곳, 법정 교육 미이수 2곳,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2곳 등 총 6곳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남동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코리안투데이] 악취 종합상황실과 첨단 감시 시스템으로 실시간 대응  © 김현수 기자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하는 참여형 환경 관리 체계 구축

남동구는 약 1,300여 곳의 악취배출업소가 밀집한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 중심의 민간환경감시단 참여는 단순한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협력 기반의 참여형 환경 관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정기적인 점검과 환경 순찰 강화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악취 종합상황실과 첨단 감시 시스템으로 실시간 대응

남동구는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악취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첨단 감지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 체계도 마련해 두고 있다. 이는 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와 행정기관이 손잡고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선 이번 사례는 타 지자체에도 벤치마킹 사례로 제시될 수 있다.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남동구의 노력은 환경 친화 도시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련 자료는 남동구청 환경보전과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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