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한 노인성인지교육이 2026년 4월 3일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과 인권침해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노인인지교육 및 노인성인지교육 전문 강사 안소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 [코리안투데이] 노인성인지교육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교육 © 이선영 기자 |
노년기 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는 내용을 시작으로 노인의 성은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이며, 성적 욕구 또한 인간의 기본 욕구라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노인의 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에서 벗어나, 인권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됐다. 동시에 돌봄 관계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경계와 존중이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다뤄졌다.
핵심은 생활지원사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성희롱 및 성추행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법에 있었다. 성폭력의 정의와 유형을 명확히 설명하며, 언어적 성희롱부터 신체 접촉, 디지털 성범죄까지 다양한 사례가 제시됐다. 특히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끼면 성희롱이 성립된다”는 기준이 강조됐다.
생활지원사들이 자주 겪는 사례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별 대응 방법이 제시됐다.
- 부적절한 발언 발생 시 즉시 통화 종료 및 경고방문 중 신체 접촉 시 단호한 거절과 거리 확보상황 발생 즉시 현장 이탈날짜, 시간, 발언 등 구체적인 기록 작성관리자 및 기관에 즉시 보고또한 “참아야 한다”, “치매라 어쩔 수 없다”와 같은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고,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의 경계와 권리는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생활지원사 역시 보호받아야 할 노동자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실제 조사에서 돌봄 노동자의 약 30% 이상이 성희롱 또는 성추행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는 점도 공유됐다.
특히 대부분의 피해가 이용자의 가정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만큼, 더욱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즉시 거절, 현장 이탈, 상황 기록, 동료 공유, 기관 보고’ 와 같은 현장 대응 5단계 행동 지침을 알려주고, 반드시 혼자 해결하지 말고 관리자와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반복 강조됐다.
생활지원사가 단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전문 돌봄 인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상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상황을 판단하며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인의 성을 존중하면서도 돌봄 종사자의 인권을 지키는 균형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이 핵심 메시지로 제시됐다.
생활지원사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가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에 이번 노인성인지교육은 돌봄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질적 대응 교육으로, 생활지원사의 권리 보호와 서비스 질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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