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면 사곶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1일 백령면 진촌3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기대 효과를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역할 ▲토지 현황 조사 및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법 ▲토지소유자의 협조 사항 등이 자세히 설명됐다. 또한, 사업지구 지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현황이 불일치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종이에 기록된 지적도를 디지털화하여 보다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사업이다.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옹진군에서는 2018년 백령면 연화지구에서 해당 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올해는 백령면 사곶지구(진촌리 449번지 일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옹진군, 백령면 사곶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코리안투데이 지적재조사사업 주민 설명회 © 김미희 기자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에 대한 분쟁이 줄어들고, 보다 명확한 토지 정보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 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토지소유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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