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관계망을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사업은 공동체의 활동 단계와 목표에 따라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먼저, 초기지속형은 소규모 주민 모임의 초기 활동을 지원하며 최대 100만 원의 예산이 제공된다. 성장발전형은 주제별 활동을 지원해 최대 300만 원을, 사회적경제전환형은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함께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지원형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인천 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지원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1월 10일에는 서구 사회적경제 마을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신청자들을 위한 사전 컨설팅이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돼 참여 공동체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사업 내용은 신청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구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서구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모임을 돕기 위해 마을지원활동가도 모집한다. 지원 기간은 공동체 모집 기간과 동일하며, 서구 또는 인천광역시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이에 준하는 활동 경력을 보유한 주민이 지원할 수 있다.
마을지원활동가는 각 공동체의 활동을 돕고, 사업 진행 과정을 지원하며, 주민 간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행복한 서구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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