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하반기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돕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2025 성동 부모학당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인사말 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8기를 맞은 ‘성동 부모학당’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학습 등 교육 정보를 전달해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10월에는 초등 및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4회차 교육이 진행되며, ▲우리 아이 수학 로드맵 만들기 ▲내 아이의 친구 관계 ▲뇌과학이 증명한 최적의 학습 방법 ▲슬기로운 고교학점제 대비 전략 등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다. EBS 강사, 작가, 정신분석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맞춰 학생들을 위한 ‘고교학점제’와 ‘창업가정신’ 관련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7개 중학교 3학년 84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특강을 실시하고, 4개교 2~3학년 589명을 대상으로는 창업가정신 역량검사 및 기업분석을 통한 창업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학교 1학년 대상 진로동아리, 학급별 진로체험, 현장직업체험 등도 운영되며, 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중학교 미리보기 특강’,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직업인 멘토링 프로그램’, 중학생 학부모 대상 ‘학부모 진로코치 특강’ 등 연중 13개 프로그램 154회차의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여 년간 이어져 온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주민 만족도가 계속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교공동체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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