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놀이 상품을 공개하며 유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예약 판매되는 ‘5인 6각 게임 세트’는 시즌2의 4화에서 등장한 전통 게임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나대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다섯 가지 민속놀이를 포함한다.
이 제품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가격은 3만8000원이며, 총 2700개로 한정 판매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의 놀이에 적합하며,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GS25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콘텐츠와 연결된 간편식인 ‘추억의 도시락’과 ‘김밥’도 이번 1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품들은 소비자들과의 더욱 깊은 교감을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GS25는 11월 말 이후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상품 30종을 출시했으며, 12월 한 달 동안 총 60만 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시즌1에서 인기를 얻었던 ‘랜덤 달고나’는 호주와 미국까지 수출되는 성과를 달성하며 GS25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도 운영 중으로, 12월 20일부터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펼쳐지는 Pop-up Store는 평균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성탄절 주말에는 최대 1500명에 달하는 인기를 끌었다.
GS25는 이는 유통 시장에서의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 전했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 마케팅 팀장은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나올 매출이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유통가의 경쟁에서 GS25가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S25의 이번 행보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으며, 향후 유통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