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 기간을 2025년 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에게 1인당 15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 기간을 2025년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등 순수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콘서트 등 대중음악 공연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람일 기준 2025년 2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소득과 관계없이 2005년 출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 누리집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총 3,468명의 청년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19세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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