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기초연금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계양구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기초연금 수급률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성과를 거뒀다.
계양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기초연금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기초연금 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기초연금 신청률과 수급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집행 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계양구는 65세 이상 노인 50,748명 중 약 38,300여 명(75%)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어, 전국 평균 수급률 66%를 훨씬 뛰어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예산집행 실적률과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률 등 여러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성과를 거두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계양구청 직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해 기초연금 사업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과 노인 복지 정책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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