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새해 첫 출근날 MZ세대 직원 9명과 함께 국밥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 구청장은 젊은 직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1월 2일 새해 첫 출근날 MZ세대 직원 9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조직의 발전 동력인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 다양한 직급의 젊은 공직자 참여
이날 식사에는 9급에서 7급까지 다양한 경력의 젊은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국가지정문화유산 관리, 세무 및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지난해 송파구정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직원들부터, 1월 1일 갓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서 구청장은 식사에 앞서 짧은 차담회를 열어 젊은 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고, 이후 누구에게나 친숙한 메뉴인 국밥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 진솔한 대화와 아이디어 교환
서 구청장은 새해 덕담과 함께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젊은 공무원들의 일상적 고민, 관심사에 귀 기울이고 구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서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이라는 책무를 잊지 말고, 긍정적 사고와 창의적 마인드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소통의 장, 더 가깝게 다가선 구청장
한 참석 직원은 **“구청장님과의 점심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자주 가는 식당에서 국밥을 함께 먹으며 한결 친근감을 느꼈다”며,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존중하며 소통하려는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지속 가능한 소통 행정 약속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MZ세대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꾸준히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송파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밥 소통 행보는 단순한 새해맞이 행사에 그치지 않고, MZ세대 공직자들이 조직 내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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