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해 부스 임차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했지만 해외 영업력 부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5년도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서구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서구 내에 소재한 제조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천만 불 이하인 기업이다.
모집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서구청의 자체 선정기준에 따른 정량 평가와 인천테크노파크(ITP)의 정성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다만, 동일 전시회로 타 기관이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기업은 중복지원 방지 원칙에 따라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료 등 해외 전시회 참가와 관련된 비용을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구청 기업지원과(☎032-560-4442)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인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 플랫폼(BizOK, bizok.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서구는 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수출상담회를 통한 신규시장 개척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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