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산하기관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세종시 산하기관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표준인 GRI(Standard 2021)와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제3자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ESG 각 분야에서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비전을 강조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산하기관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코리안투데이]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산하기관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윤주 기자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다. 현재 31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대폭 줄였고, 공공자전거 ‘어울링’ 운영 대수를 2023년 3,422대에서 2024년 3,640대로 확대해 자전거 이용률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공공시설 복합단지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100% 재활용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태양광 기반 시설 도입 등 에너지 절감 혁신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수요응답형버스 ‘두루타’와 장애인콜택시 ‘누리콜’ 운영을 통해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교통사관학교를 운영해 운수직 종사자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어린이 안전체험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투명경영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2023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 및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윤리 경영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민위원회 운영과 채용검증위원회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사는 투명성과 윤리경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세종도시교통공사의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책임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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