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2024년도 지방공공기관 혁신(구조개혁 분야) 최우수 기초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로부터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이는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통폐합과 경영 효율화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부실 및 방만 경영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침’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혁신 성과를 조기 창출한 우수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구조개혁을 확산시키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질 높은 대민서비스 제공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유사 및 중복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의 통폐합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국 101개 기초 자치단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동근 시장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는 4개 공공기관의 통폐합을 위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2024년 4월까지 통폐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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