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서구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서구 새마을회는 1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구의장 등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구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도 사업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가좌1동 협의회 권영민 협의회장과 석남1동 부녀회 탁순금 부녀회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서구의 발전에 기여한 다수의 지도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가좌1동 협의회와 석남1동 부녀회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검암경서동 협의회와 청라1동 부녀회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성관 서구새마을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2024년 서구 새마을회가 추진한 나눔과 봉사의 성과를 함께 나누며, 헌신한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녹색(Green), 건강(Health), 문화(Culture), 청년(MZ) 새마을운동’을 통해 서구 발전에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은 오늘날에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지역 환경개선, 소외된 이웃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서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인 지도자들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새마을운동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