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2024년 미국 대선 후보직 사퇴 선언

조 바이든, 2024년 미국 대선 후보직 사퇴 선언

 

조셉 R.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지난 3년 반 동안의 성과를 강조하며,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에 전념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당과 국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조 바이든 미국 대총령, 카멀라 헤리스 부통령의 후보직 승계를 지지  © 지승주 기자

 

셉 R.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4년 7월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번 결정을 전했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이룩한 성과를 강조하며, 자신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미국이 이룬 발전을 자랑스럽게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노인들을 위한 처방약 비용 절감, 저렴한 건강 관리 제공, 독성 물질 노출자 치료 지원, 30년 만의 첫 번째 총기 안전 법안 통과,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대법관 임명, 중요한 기후 법안 통과 등을 성과로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미국 국민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 세기 만의 팬데믹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라며,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동맹을 강화하는 등의 업적도 함께 밝혔다. 그는 재선 도전에 대한 의향이 있었으나, 당과 국가를 위해 물러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후반에 국민들에게 더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도전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는 오늘 항상 믿었던 바를 다시 한 번 확신합니다: 우리가 함께할 때, 미국이 할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사퇴 선언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치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는 새로운 대선 후보를 찾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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