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 소통강화 위한 ‘현장민원25 시스템’ 본격 가동

고양시, 시민 소통강화 위한 ‘현장민원25 시스템’ 본격 가동

 

고양특례시가 지난 23일 새올 행정 내부망에 ‘현장민원25 시스템’을 개통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민원 처리 과정을 체계화하고 실시간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고양시, 시민 소통강화 위한 ‘현장민원25 시스템’ 본격 가동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3일 새올 행정 내부망을 통해 **‘현장민원25 시스템’**을 정식 개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생활 민원 처리 과정을 효율화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됐다.

 

◆ 체계적 민원 관리 시스템 구축
‘현장민원25’는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동(洞), 실무 부서, 현장대응팀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민원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민원 담당자는 동에서 접수된 민원을 시스템에 입력하고 실무부서 담당자를 지정하면, 해당 담당자에게 시스템 이용 권한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이후 담당자는 민원 접수부터 최종 완료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시스템 내에 기록하게 되며, 현장대응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 사용자 편의성 강화
시스템은 내부 직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여러 민원을 엑셀 서식으로 일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실무부서 담당자는 ‘내 민원보기’ 기능을 통해 자신이 처리해야 할 민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통계 메뉴를 통해 각종 민원 데이터를 동별, 구별, 분야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정책 수립과 민원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시스템 기능 고도화 예정
‘현장민원25’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민원 처리 완료 시 SMS 전송 서비스 △민원 담당자 실시간 알림 기능 △민원 내용 한글파일 출력 기능 등 실무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존재하는 다양한 민원 접수 채널을 ‘현장민원25’로 통합해 일원화된 민원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현장 중심 소통행정 실현
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 “이번 시스템은 시민 불편 사항을 전 직원이 공유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가슴 따뜻한 시스템’”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고양시 대표 민원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것이 소통행정의 핵심”이라며, “‘현장민원25’ 시스템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말까지 지난 10월 전수조사 이후 추가 접수된 민원들을 ‘현장민원25’에 입력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시스템 개선과 함께 본격적인 현장 대응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금산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