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일부터 모바일 레일플러스와 정부 주도의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K-패스를 연결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용자들이 매달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코레일이 개발한 전국 호환 교통카드로, 사용자는 실물 카드 없이도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패스의 사용자는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번호만 등록하면, 바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적립률은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로 차등 적용된다.
또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7천 원까지 추가 적립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이용한 기차표 결제 시 KTX 마일리지를 1% 추가로 적립받는 혜택도 포함된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전적 도움이 되는 소식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한 달 동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도 포함되어, 75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해 가능한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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