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 실시… 감염병 예방 총력

 

안성시보건소(소장 신형진)는 기온 상승과 함께 본격적인 모기 활동이 시작되기 전,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모기의 월동 서식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만큼, 해빙기 방역은 감염병 예방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안성시,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 실시… 감염병 예방 총력

 [코리안투데이] 모기 개체 수 조기 차단… 말라리아·일본뇌염 예방 강화  © 이명애 기자

 

보건소는 주거 밀집 지역 내 공동주택, 학교, 공공시설 등의 정화조와 집수정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며, 친환경 방제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산책로 및 공원 지역에는 친환경 LED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설치하여 보다 효과적인 해충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유충 방역이 필수적”이라며, “쾌적한 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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