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읍면동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사업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 주택과와 김포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시청을 비롯해 하성면, 장기본동, 마산동 등 4개 권역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주거복지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주거복지사업 교육 진행 모습 © 이보옥 기자 |
교육에서는 주거급여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개정된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경기도, LH, GH와 연계해 추진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과 국민기초수급자를 위한 이사비용 지원, 저소득 주민을 위한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등 타 부서에서 시행하는 지원 사업들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자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 사용된 자료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거복지사업 홍보 책자를 제작해 읍면동에 배포할 계획이다.
권이철 주택과장은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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