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벽산아파트경로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노래 교실을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노래 교실은 박정승 씨의 개인 후원으로 11일과 13일에 어르신들 4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어르신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고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만수3동, 벽산아파트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노래 교실 운영 ] © 김현수 기자 |
경로당 노래 교실 여가문화 프로그램은 벽산아파트경로당을 시작으로 5곳의 경로당에서 2~11월 5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래 교실은 대한국 가수협회 송누리 대표 가수가 진행했고, 대한국 가수협회 채연아 남동구지부장과 코리아 가수협회 권유 가수가 출연했다.
![]() [코리안투데에]만수3동, 벽산아파트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노래 교실 운영] © 김현수 기자 |
벽산아파트경로당 정기조 회장은 “회원들이 겨울철 한파에 갈 곳이 없어 소외의식이 팽배했는데, 노래 교실에 의해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송누리 노래 강사는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수3동의 경로당 노래 교실을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만수3동 관계자는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노래 교실을 후원받아 마련하였는데, 어르신들로부터 인기가 너무 좋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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