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평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직능단체 회원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인 소비 촉진 운동으로, 직원들과 지역 단체 회원들이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를 이용한 후 SNS를 통해 후기를 공유하며 시장 활성화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 양정자 기자 |
골목경제 살리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
은평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구청 각 부서는 불광먹자골목, 대조시장, 제일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소비 촉진을 유도했으며, 동주민센터는 각 동의 상점가와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특히 ‘민생한파 극복 선결제 챌린지 우리 동네 가게를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 캠페인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골목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전통시장 상인의 반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
이번 캠페인에 대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 전통시장 상인은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 어려운 시기에 구청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찾아와 주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상인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 회복의 첫걸음이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은평의 선한 영향력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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