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위해 ‘청년 성장학교’를 신설하고, 청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서, 청년들이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청년 성장학교는 1기부터 3기까지 운영되며, 각 기수마다 다르게 구성된 과정이 특징이다. 1기는 주로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하여, 적성검사와 채용 트렌드 특강, 자기소개서 및 실전 면접 준비를 통해 취업 필수 역량을 강화한다. 2기는 ‘사회 초기 청년’을 위한 과정으로 스트레스 관리, 재무 기초, 그리고 업무 툴 실습을 포함한다. 마지막 3기는 ‘사회 정착 청년’을 위해 재테크 전략, 주거 및 계약 관련 법률, 그리고 연애 및 결혼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 [코리안투데이] 청년 성장학교 안내 포스터 |
각 과정은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설계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년들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기수를 선택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또래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청년 성장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젊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문의는 청년정책과로 가능하며, 2월 17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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