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희망주택 150호 건립… 청년 주거 안정 지원

 

울산광역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청년희망주택 150호를 건립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327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울산 청년희망주택 150호 건립… 청년 주거 안정 지원

 [코리안투데이] 울산 중구 성안동에 건립된 청년희망주택 전경 © 현승민 기자

울산시는 이달 중 공사 안전사고 예방, 시공 품질 향상, 공사 기간 단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공사 및 감리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개별 사업별 착공이 본격화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울산 청년희망주택의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방어동 5층 규모 36호, 양정동 5층 규모 18호, 달동 5층 규모 26호는 오는 2월 28일 착공해 내년 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삼산동 5층 규모 31호, 백합 5층 규모 23호, 태화동 5층 규모 16호는 3월 5일 착공해 내년 3월 초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주택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울산에서 학업과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50호의 청년희망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기존에 공급된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36호(2024년 4월 입주)와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38호를 포함해 울산시의 청년 주택 공급 규모는 총 224호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울산 청년 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울산의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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