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3월 25일 고양시청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정신재활시설과 함께하는 ‘우리 모두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신체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 [코리안투데이] ‘우리 모두의 명랑운동회’ 성황리 마무리,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정석)는 지난 3월 25일 화요일, 고양시청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2025년 ‘우리 모두의 명랑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재활시설들과 연합해 마련됐으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기쁨해, 박애원, 새희망둥지 등 정신재활기관의 회원과 종사자 등 총 98명이 참여했다.
‘우리 모두의 명랑운동회’는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박수 속에 함께 뛰고 응원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은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이 함께 만든 화합의 장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교류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향상에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해오름 프로그램’(재가회원 지원), ‘물오름 프로그램’(주간재활), ‘타오름 프로그램’(취업 지원), ‘함께 오름 프로그램’(동료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