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동이 지역 상인들과 손잡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관내 민간단체인 ‘차이나타운상인연합회(회장 이현대)’ 월례 회의 자리에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일상 속 개인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차이나타운상인연합회 회원들은 한목소리로 청렴 구호를 외치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의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대 차이나타운상인연합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상인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청렴한 상거래 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차이나타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항동을 찾는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상업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위해 다양한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코리안 투데이] 인천 개항동, 차이나타운 상인연합회 청렴 캠페인 © 전병식 기자 |
김선금 개항동장은 “청렴은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관내 민간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청렴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항동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상인회,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와 협력해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 외침을 넘어, 상인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청렴 실천을 결의하고 이를 일상에 반영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이런 노력들이 모여 청렴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나타운이라는 지역 특색과 맞물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거리에서 울려 퍼진 청렴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도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 개항동의 청렴 실천 행보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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