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대표 성악 축제인 제42회 서울예술가곡제가 ‘세상의 빛 CONCERT – 가족愛! 가곡愛!’라는 주제로 5월 26일(월)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와 세계융합예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PARK 퍼포밍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한 따뜻한 가곡과 감동의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가족’이라는 일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테마를 예술적으로 풀어내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여섯 가지 테마—Mr(평화), Speranza(소망), Eterno(영원), Libre(자유), Ether(신비감), Incarnato(생동)—로 구성되어, 각 테마에 맞는 시와 음악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과 관계의 깊이를 탐색한다.
출연진으로는 김순영, 유정민, 박정민, 김민지, 정혜진, 김선희, 박현아, 변경순, 서진경, 윤인숙, 이금희, 김은정, 이정화, 조선미, 이한희 등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들을 비롯해, 류정필, 김승진, 박동일, 한일호 등 테너, 그리고 바리톤 이상욱, 김정민, 지창용 등 실력파 중견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더불어 바이올린 김광중, 첼로 최수원, 피아노 김현정, 김현주, 더블베이스 서태수, 플루트 조아라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협연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장영빈 아나운서가 맡는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예술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10-3230-76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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