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하남시 미사2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미사2동에 거주하는 주민 곽현규님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쌀 30kg과 라면 45개를 기부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가족이 오랫동안 꿈꿔온 ‘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리안투데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남시 미사2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백창희 기자 |
곽현규님은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아이들을 키우는 한부모 가정에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정기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혀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박상규 미사2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과 라면은 미사2동 관내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미사2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복지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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