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코랄뮤직페스티벌, 오늘 롯데콘서트홀서 화려한 무대 선보인다

 

2025년 6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3회 서울코랄뮤직페스티벌(SCMF)이 막을 올린다. 이번 무대는 윤의중 예술감독의 총지휘 아래, 국내 대표 합창단 8팀이 참여해 한여름 밤을 감동의 하모니로 수놓을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국내 정상 합창단 8팀이 꾸미는 고품격 하모니 © 김현수 기자

 

참여 합창단은 서리풀센터로합창단(지휘 엄혜경), 피스콰이어합창단(지휘 이은영), 코랄블라썸(지휘 김석중·최용), 방송대합창단(지휘 신재상), 한아름합창단(지휘 김유미), 라온누리합창단(지휘 박미나), 띠루아유스콰이어(지휘 김성진), 연합합창단(지휘 윤의중)으로 구성됐다.

 

 [코리안투데이] 클래식과 대중음악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에서는 조성은 작곡의 ‘어머니’, ‘님이 노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등 우리 정서를 담은 곡부터, 박지훈의 ‘Missa Brevis’, Kirby Shaw 편곡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Daniel Pinkham의 ‘Gloria in excelsis Deo’ 등 정통 클래식 합창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Z. Randall Stroope의 ‘Revelation’, BTS의 ‘Dynamite'(편곡 곽민석) 같은 현대적인 곡도 무대에 올라 관객의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자극한다.

 

피아노와 Cajon(카혼), 멜로디카 등 다양한 악기 구성이 더해져 각 팀의 특색 있는 퍼포먼스가 더욱 빛날 예정이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윤의중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연합합창단이 ‘못잊어’와 ‘아리랑’으로 장대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공연의 감동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코랄뮤직페스티벌은 매해 다양한 주제와 구성을 통해 한국 합창계의 역량과 예술적 깊이를 대중에 알리는 대표적인 무대다. 이번 13회 공연 또한 클래식 음악 애호가는 물론, 처음 합창을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예매는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문의는 02-515-51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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