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어로가 왔다! 20초로 식품안전 정복하는 영상 챌린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초 영상 공모전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주최하는 이번 ‘2025 식품안전나라 20초 영상 공모전’은 식품안전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접수는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공모 주제는 식품안전나라의 홍보다.

식품안전나라는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 차원의 식품안전 정보 포털로, 29개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집대성한 플랫폼이다. 연간 방문자 수만 3천1백만 명에 달할 만큼 많은 국민이 이용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방대한 식품안전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시도다.

 

공모전의 주요 특징은 생성형 AI 기술과 공식 캐릭터 ‘미어로(Meer-Ro)’의 활용이다. ‘미어로’는 식품 위해정보를 감시하고 안전정보를 전파하는 미어캣 히어로 콘셉트의 캐릭터로, 영상 속 주인공이 되어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참가자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홍보 주제를 설정한 뒤, 미어로를 활용한 2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이메일(jihyeon@foodinf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미어로 캐릭터 파일은 식품안전나라 이벤트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이뤄진다. 평가 항목은 우수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등이며,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코리안투데이] 영상 공모전 포스터 © 송현주 기자 ( 사진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창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민이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상 제작에 대한 문턱은 높지 않다. AI와 캐릭터 활용이라는 요소 덕분에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MZ세대는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향후 식품안전 정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식약처는 향후에도 다양한 디지털 홍보 방식을 통해 식품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송현주 기자: mapo@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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