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시민과 손잡고 교통서비스 혁신 시동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민과 함께 교통서비스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SB플라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경영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참여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경영참여단은 세종시민 중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대표하는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3기째로 신뢰도와 대표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세종시 대중교통을 직접 체험하며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다. 지난 2023년 첫 출범 이후, 시민경영참여단은 공사와 시민을 잇는 소통의 창구로 자리잡아 왔다. 시민이 직접 정책 수립에 참여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개선이 가능해졌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시민경영참여단 발대식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제공) © 이윤주 기자

발대식 현장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사의 주요사업과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되었다. 참여단원들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시민 대표로서의 책임감을 다짐했다. 공사 측은 이번 참여단의 의견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낙문 전략경영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교통 환경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참여 기반의 운영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스템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시민경영참여단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교통서비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3기 참여단의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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