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 플루트 독주회 ‘Shall We Dance?’, 7월 12일 한성백제홀에서 개최

 

플루티스트 박혜원이 오는 2025년 7월 12일(토)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독주회 <Shall We Dance?>를 개최한다. 스위스 바젤 음악원에서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혜원은 이번 무대에서 ‘춤’을 주제로 고전부터 현대, 탱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박혜원 플루트 독주회 ‘Shall We Dance?’, 7월 12일 한성백제홀에서 개최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에는 C.P.E. 바흐의 ‘Hamburger Sonata in G Major’를 시작으로, 바르톡의 루마니안 민속 무곡, 마리아 밀라의 ‘Bach in Ireland’, 그리고 데이비드 레이즈너의 ‘Dances in the Madhouse’ 등 유럽·아메리카 대륙의 다양한 무용풍 음악들이 연주된다. 특히 ‘Canon Variation’(파헬벨)과 ‘Tango Fantasia’(야콥 가데)로 마무리되는 피날레는 청중에게 이국적이고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 김현수 기자

이번 독주회는 박혜원의 솔로뿐 아니라 앙상블 연주도 큰 기대를 모은다. 피아노 엄기환, 기타 김현규, 바이올린 방가연, 첼로 채훈선, 플루트 김현종, 해설 장일범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 김현수 기자

 

박혜원은 “춤과 음악이 가진 공통의 리듬과 호흡을 통해 관객과 깊이 있는 공감을 나누고 싶다”며 “다양한 악기의 조합 속에서 플루트의 유연함과 대조적인 리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위드클래식이 주최·주관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약 및 문의는 위드클래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4324-6360)를 통해 가능하다.

 

‘Shall We Dance?’는 음악을 통해 삶의 경쾌한 발걸음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무대로, 여름의 초입에서 예술적 리듬을 찾는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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