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시포 썸머비치페스티벌, 여름 바다 위에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

 

푸른 고창의 바다 위에 낭만과 음악이 넘실거리는 여름밤이 찾아온다. 고창군과 구시포해수욕장 상가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구시포 썸머비치페스티벌’이 오는 8월 1일(금)과 2일(토) 양일간 구시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코리안투데이]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8월 1일~2일 특설무대서 개최  © 김현수 기자

매년 여름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온 이번 페스티벌은 ‘노을에 물든 고창의 바다, 구시포, 마음에 스며드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해질녘 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심신·박남정·이청아 등 대거 출연, 화려한 라인업 눈길  © 김현수 기자

8월 1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심신을 비롯해, 강렬한 퍼포먼스의 모나미, 독보적인 매력의 샤프렌이 무대를 장식하며, DJ탄, 정주, 이청아, 차유미, 유나윤, 그리고 혼성 그룹 Rabbit or Fox 등이 무대를 채운다.

 

이어지는 8월 2일 토요일 ‘야씨패밀리’ 공연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박남정, 색소폰 연주가 야외 왕상근, 아늑한 음색의 오수봉 등이 출연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날 역시 DJ탄, 정주, 이청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이어간다. 사회는 이정영 아나운서가 맡아 페스티벌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창군과 한국수력원자력, 동춘풍력 등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시포해수욕장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매년 구시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알차게 준비했다”며 “SNS 인증샷 명소와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낭만적인 노을과 음악이 어우러진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진정한 힐링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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