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내한전’…손흥민.. 쿠팡플레이 손흥민, 그라운드로 돌아오다

 

2025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다시 한 번 축구의 심장으로 뛸 준비를 마쳤다.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내일 한국을 찾는다. 쿠팡플레이가 주최하는 이번 내한 경기는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라, 팬들에게는 기다림 끝에 찾아온 ‘감동의 시간’이다.

 

대한민국의 자랑 손흥민 선수가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을 넘어 그의 마지막 한국 경기일 수 있다는 전망에 축구 팬들의 마음이 묵직하게 흔들리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 박수진 기자

 

영국 현지 언론과 유럽 축구계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혹은 중동 리그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번 내한 경기가 국내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이 될 수 있다는 소문은 점차 현실감을 더해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 박수진 기자

 

손흥민 선수는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구단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주장 완장을 차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언제나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뛰었던 선수였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손흥민 선수다.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이자,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 선수가 모처럼 고국의 팬들 앞에서 그라운드를 밟는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 박수진 기자

그 소중한 하루를 기다려온 팬들은 이미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누군가는 말한다. “손흥민을 직접 보기 위해 비행기 표를 끊었다”고. 그만큼 이번 경기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월드 클래스’ 이벤트다.

 

경기 시작은 내일 오후 7시. 관람인원은 월드컵경기장을 관람석을  매울 6만4000명 이상을 될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상위권 클럽으로, 양 팀 모두 정예 멤버를 출전시키며 ‘팬 퍼스트’ 정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경기 전후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정판 굿즈 판매, 팬 참여형 포토존, 손흥민 특집 영상 상영 등은 물론이고, 행운의 팬에게는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도 증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증편 및 안전요원을 증대했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경기 중계도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 박수진 기자

 

무더운 여름밤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선수가 우리가 가장 아끼는 땅에서 뛴다.

손흥민의 질주를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는 그 순간은 어쩌면 인생의 한 페이지로 오래도록 남게 될지도 모른다.

 

내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밤은 손흥민으로 쿠팡플레이와 함께 축구의 감동이 다시 시작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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