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하반기 ‘임신부 요가교실’ 운영…9월 3일 개강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임신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임신 16~28주 이하 관내 거주 임신부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력 강화와 정서 안정, 분만 준비를 돕는 맞춤형 요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코리안투데이] 일산동구보건소, 하반기 ‘임신부 요가교실’ 운영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가 임신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임신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임신 16주 이상~28주 이하의 관내 거주 임신부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일산동구보건소 내 건강누리실에서 총 17회에 걸쳐 열린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임신부 요가는 임신 기간 동안 변화하는 체형과 신체적 부담을 고려해 설계된 안전한 요가 동작과 호흡법, 이완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골반과 하체 근육 강화 △요통 완화 스트레칭 △출산에 필요한 복식호흡과 이완법 △긴장 완화 명상 등을 포함해, 산모의 체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 요가교실은 출산을 앞둔 설레임과 불안 속에서 산모가 스스로를 지탱할 힘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산전 건강 관리와 안전한 분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그동안 임신부 요가뿐 아니라, 영양 상담, 태교 프로그램, 모유 수유 교육 등 다양한 산전·산후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역시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정원 확대와 상시 운영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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