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도 재테크 열공… 송파구 공무원 ‘금융 내공’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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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금산

 

서울 송파구가 공무원의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산관리 역량 강화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 기초부터 투자 실무까지 배우는 이 강의는 퇴근 후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접수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만큼 관심이 높았다.

 

 [코리안투데이] PB·펀드매니저 등 금융 전문가 6인의 실전 강의  © 지승주 기자

‘퇴근 후 90분, 내 미래를 바꾼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자산관리 역량 강화 교육>이 열띤 관심 속에 순항 중이다.

 

송파구는 공직자의 재무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의 자산 형성과 미래 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8주간 재테크 실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저녁, 퇴근 후 9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파구가 올해 처음 도입한 ‘금융 초보 맞춤형 교육’으로, ▲공무원 연금을 고려한 재무 설계 ▲재무제표 읽기 ▲리스크 관리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트렌드 분석 ▲우량주 찾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정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신청 접수는 단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신청하지 못한 직원들은 “교육 일정까지 체크해뒀는데 접수 오픈과 동시에 마감됐다”며 아쉬움을 전했고, 실제 참가자들은 MZ세대부터 정년을 앞둔 베이비붐 세대까지 전 연령에 걸쳐 있다.

 

강사진 역시 화려하다. 35년 경력의 은행권 PB, 사모펀드 대표, 벤처 투자회사 임원, 경제·금융 전문 저자 등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금융투자 전문가 6인이 매 회차 교대로 강단에 선다.

 

교육 초반부터 실전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론은 물론, 시장 흐름 분석법, 위험관리, 실제 투자 전략까지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수업을 받고 있다. “어렵기만 했던 재무 용어가 눈에 보이고, 돈의 흐름이 이해되기 시작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송파구는 이 강좌가 단순한 직원 복지를 넘어, 공직자가 자신감 있게 미래를 준비하고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직자의 미래 설계는 곧 공공서비스의 질로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직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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