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수구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성료…강선희 대표, “스토리와 경험이 강의의 힘”

2025년 연수구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성료…강선희 대표, “스토리와 경험이 강의의 힘”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올해 운영한 평생학습 강사 양성 기초과정이 9월 19일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생애진로교육개발원 강선희 대표(인하대학교 겸임교수)가 총괄 강사로 참여해, 예비 강사들에게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성료됐다.  

 

‘평생학습 강사로 첫걸음 하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8월 29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졌다. 강의는 ▲강사로서 나다움 찾기 ▲강의 설계의 기초 ▲강의안 작성의 기초 ▲강의 실천의 기초로 구성되어, 기획에서 실전까지 강사로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5년 연수구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성료…강선희 대표, “스토리와 경험이 강의의 힘”

 [코리안투데이] 2025년 연수구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강선희 대표 © 김미희 기자

 

강선희 강사는 인하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생애진로교육개발원 대표로, 공공영역에서의 풍부한 평생교육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특히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연계하여 성인 대상의 진로개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평생교육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강선희 대표의 이러한 활동은 개인의 삶의 방향성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선희 대표는 교육 내내 “강의는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생각이 흐르고 경험이 연결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강생 각자가 가진 스토리와 경험을 강의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강생들의 자기 성찰과 실습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연수구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강선희 대표 © 김미희 기자

 

실제 수업 현장에서는 참여형 워크숍을 중심으로 ▲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차이 ▲학습자 중심 수업 전략 ▲강의안 구성 방법 등을 다뤘다. 강 대표는 강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직접 토론·발표를 하며 스스로 강의를 설계하는 경험을 쌓도록 유도했다.  

 

교육을 마친 한 수강생은 “강의안 작성과 전달력에서 늘 부족함을 느꼈는데, 강 대표님의 구체적인 피드백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강생은 “이론과 실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강선희 대표가 이끈 이번 과정은 단순 강사 양성을 넘어, 예비 강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는 힘을 길러주었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고급 과정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예비 강사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평생학습 강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강 대표와 같은 전문 강사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해,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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