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복지사각지대 살피는 온정의 나눔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복지사각지대 살피는 온정의 나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동장 반경자)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과 지역업체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왕삽리도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기가구 발굴캠페인’ © 손현주 기자

 

대표적으로 추진 중인 ‘왕도 원플러스원’ 사업은 기부자가 참여업체에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 지불하면, 추가 금액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지원되는 제도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음식점, 미용실 등 8개 업체가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각 업종의 특색을 살린 나눔 상품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반정식집 ‘애정가득찬’이 작년에 이어 아동들을 위한 반찬도시락 나눔을 이어갔다. 지난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육볶음과 당일 직접 만든 5가지 반찬을 담은 도시락 세트를 관내 아동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가게 대표는 “내 자식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맛있게 먹으며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왕십리도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을 맞아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9월 18일 협의체 위원, 주민센터 직원, 복지관 관계자 등 15명이 ‘사각지대 없는 왕십리도선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곳곳을 돌며 안내문을 배포했다. 주민들에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방법과 긴급 지원제도를 알리며 복지 안전망 강화를 도모했다.

 

 [코리안투데이]  ‘왕도 원플러스원’ 사업으로 반찬도시락 나눔 진행된 모습 © 손현주 기자

 

반경자 왕십리도선동장은 “온정의 나눔과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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