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관문도로 7곳에 홍보조형물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업탑’을 모티브로 한 상징 조형물이 각 관문도로에 들어선다.
 [코리안투데이] 시경계 관문 조형물 조감도 주간 © 정소영 기자 |
조형물은 △이예로(양산 경계) △반구대로(양산 경계) △해맞이로(부산 경계) △남창로(부산 경계) △반구대로(경주 경계) △매곡로(경주 경계) △울밀로(밀양 경계) 등 7곳에 설치된다.
특히 지난해 북구 신명동 국도 31호선에 시범 설치한 조형물의 운영 경험을 반영해, 시인성과 가독성이 강화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코리안투데이] 시경계 관문 조형물 조감도 야간 © 정소영 기자 |
산업·문화·생태를 상징하는 세 개의 기둥과 공업탑 모형을 조화롭게 설계해 울산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시정 구호 ‘그래! 역시! 울산’을 반영해 시민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예로 구간에는 높이 7m, 너비 3m의 대형 조형물이, 나머지 6개 구간에는 높이 5.4m, 너비 2.1m의 표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11월 착공 후 내년 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의 관문에 세워질 홍보조형물은 울산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구호를 통해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에게는 산업수도 울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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