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첨단장비로 땅 꺼짐 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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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가 도심 내 지반 침하 사고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4월 29일, 세종시 가람동 저류지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갑작스러운 땅 꺼짐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조치다. 훈련에는 소방 드론, 고가사다리차, 굴절차 등 다양한 첨단장비가 투입돼 초기 대응부터 인명 구조, 구조대원 안전 확보까지 전 과정이 실전처럼 펼쳐졌다.

 

세종시는 지난 10년간 총 11건의 땅 꺼짐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특히 도심 공원 산책로에서 깊이 3m가 넘는 싱크홀이 생긴 사례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사고를 교훈 삼아, 실제 재난 발생 시 더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상공에서의 드론 수색,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구조훈련, 도시탐색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 검색, 로프를 이용한 고난이도 구조 기술 등이다. 각 장비의 실전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상황별 구조 접근 방식에 대한 현장 적용력을 검증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소방본부, 첨단장비로 땅 꺼짐 대응력 높인다 © 이윤주 기자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도심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시민 안전의 핵심”이라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대응을 넘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대원들이 장비 운용 능력을 직접 체득하며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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