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지역화폐인 용인 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 6%에서 7%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월 충전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되어, 최대 충전 시 총 53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조치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활성화빅세일’과 연계하여 민생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 와이페이 카드 (사진) 용인특례시 제공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4일 지역화폐 용인 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6%에서 7%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적용되며,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50만 원 충전 시 총 53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 조정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활성화빅세일’과 연계된 조치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용인 와이페이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음식점, 병원, 학원을 포함한 2만 6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원, 의원, 약국, 산후조리원, 전통시장의 경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도 포함된다.
용인 와이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삼성 페이’ 이용자는 앱에 등록하여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 지역화폐 앱 또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유익하다는 점에 시민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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